<출처=​CJ헬로비전 호남방송>​

<앵커> ANC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방재훈련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제정한 '방재의 날'.

방재의 날을 맞아 전남 강진에는 
재난을 체험하고,
대비 요령을 익히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슬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진이 발생하자
방석으로 머리를 가리고 
재빨리 식탁 밑으로 대피합니다.

한쪽에서는 
차가 뒤집혀 빙글빙글 돌아가고,

거센 바람에 제대로 눈을 뜨기 힘듭니다.

마치 재난 현장 같은 이곳은
강진에 위치한 안전교육종합체험관.

방재의 날을 맞아 
다양한 안전 교육을 받기 위한
체험학습 신청이 줄을 이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각종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와 학생 교육에 특화돼 있어
재난 상황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INT 배병화 전남교통연수원장
이곳 강진군 안전교육체험관은 보시다시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이 중점이 되겠습니다. 어린이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롭다는 것을 깨우쳐줄 수 있는 알찬 교육의 현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체험관에서는
차량 충돌 같은 교통사고부터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해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소화기 사용법과
자전거 운전 연습 등을 통해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INT 홍유나 'ㄴ' 유치원 교사
요새 이런저런 사고가 많은데, 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라든지 사고 나기 직전에 해야 하는 방법을 배워본 것 같아요.

INT 배현우 (7살)
여러 가지 체험을 하니까 재밌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INT 김승민 (7살)
안전 체험 재밌어요. 또 오고 싶어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

언제 우리에게 닥칠지 모르는 
재해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안전의식을 개선하는 노력이 
중요해 보입니다.

헬로TV뉴스 유슬지입니다.

취재기자 유슬지 

촬영기자 장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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