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년째 주말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인기 성인층 방문도 늘어…광주·전남권 안전교육 선도 강진군 안전교육종합체험관(이하 체험관)이 누적 체험객 3만명을 넘어섰다.
14일 전남도 교통연수원과 강진군 등에 따르면 개관 2년째를 맞는 체험관은 지난해 453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2만916명이 다녀갔다.
특히 올 6월 현재 240회 교육을 진행하고, 1만266명이 다녀가 누적인원 3만1천182명을 돌파했다.
또한 체험관 이용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5천143명(2016년)에서 1만266명(2017년)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기존 지역(전남 서남권·동부권)에서 광주·영광·전북 고창 등으로 점차 확대돼 광주·전남권 안전교육의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연령도 전년 대비 초·중·고 및 성인의 방문이 많아지고 있어 유아 중심의 안전체험장에서 전연령을 아우르는 안전체험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강진군 안전교육종합체험관이 전년 대비 체험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체험관의 다양한 홍보와 안전체험교육의 높은 만족도인 것으로 파악된다.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말체험교육은 올해부터 ‘함께해요! 투명우산 쓰기’ 프로그램을 추가해 진행하고 있다.
이는 체험관에서 준비한 투명우산에 다양한 캐릭터를 직접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교육이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총 4회 400명이 다녀갔으며,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주말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배병화 전남도 교통연수원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체험객에게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광주·전남권 안전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관은 7월10일부터 ‘제2회 전남·광주 안전백일장’을 열고, 전남·광주 유치원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에 관련된 그림·산문·운문을 공모를 받는다./강진=정영록 기자 |